K-PAI To Me is …
Only 바이오 전공인 제게, 바이오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들은 어느 순간부터 핸들링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여만 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기 시작한 Stanford Sherlock system은 저에게 새로운 분야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깊이 차이를 여실히 느끼며 좌절하던 중, K-PAI 모임을 알게 되었지요.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분들이 넌지시 던지는 기본적인 이야기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지만, 듣고 찾아 공부하다 보니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RAG라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에 Hallucination을 줄일 수 있다는.. 바이오는 CS 분야의 도움을 통해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이미 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고 인간의 편견에 의해 데이터 편향성을 줄이기 위해 CS는 꼭 접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K-PAI는 이런 시대에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여러 분야 중에 특별히 Bio-AI의 융합 학문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어지길 소망합니다.